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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지 마라]

 

이 격언에 항상 강조되는 이유를 알면

분산투자에 담긴 지혜를 이해하고

꾸준히 실천하기도 쉬워질 것이다.

 

단순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게 좋은 투자일까?

 

기대수익률만으로는 

투자 상품의 건전성을 판별할 수 없다.

이를 위해 부담한 위험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최소한의 위험만을 부담하면서도 최고의 수익률을 내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

 

분산 투자의 가장 쉬운 방법은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의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다.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액티브 투자자도,

20개 이상의 종목을 다양한 산업에서 골라 담는다면

유의미하게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끝까지 몰빵을 고집하는 투자자도 있을 것이다.

'나는 철저한 분석으로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살 수 있으며, 

혹시라도 주가가 하락세일 때는 반등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것'이다.

 

고점과 저점을 예측하여 매매하는 시도를 

마케 타이밍(Market Timing)

이라 부른다.

 

성공한다면 최상위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꾸준히 성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두 번의 실적이  성공담을 만들지만,

절대다수는 얼마 안 가 치명적인 손실을 입는다.

 

또, 하락장에서 마음 굳게 먹고 버틴다는 전략 역시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투자자가 걱정할 불확실성은 시장만이 아니다.

생에 주기에 따라 학비, 주거마련 혹은 사고나 질병으로

갑작스레 목돈이 필요할 때가 있으니 말이다.

 

따라서 주가 하락을 견딜 뱃심이 있다고 한들,

저점에서 팔일 이 없다고 보장할 순 없다.

 

물론, 분산투자가 모든 위험을 제거해 주진 않는다.

 

또한 극단적인 분산이 무조건 현명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투자자에게 

다양한 자산으로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는 합리적인 선택

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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